시 배수펌프장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박차
전체 8곳 중 6곳 시스템 추가 설치 완료

사천시가 지난 26일 그동안 수동으로만 조종 가능하던 배수펌프장 2곳(하탑, 선구동)에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시는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갖추고, 관리용 CCTV를 설치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원격으로도 조종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시는 도심 침수 방지용 배수펌프장 전체 8곳 중 6곳(△중앙시장 △선구동 △서동 △사주 △동계 △하탑)을 원격감시제어시스템으로 통합운영하게 됐다. 

원격감시시스템 설치로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등 유사시에는 배수펌프장을 조기 가동하여 신속한 상황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구축사업으로 태풍내습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며 “현재 남아있는 배수펌프장 2곳(송전, 동동)에 대하여는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여 원격감시제어시스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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