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행사 다채
가면무도회부터 버스킹 페스티벌까지

▲ 지난해 삼천포아가씨가요제 현장.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제8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사흘간 열린다.

10일 저녁 8시에는‘삼천포아가씨 가면무도회’라는 주제로 가요제 전야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가면을 나눠주며, 맥주·건어물(지역특산물)과 함께 유명디제이가 시대별 댄스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인기가수 장은숙 외 댄스가수가 출연해 시민과 함께 하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삼천포아가씨가요제 본선은 11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예비가수들의 무대와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은방울자매 및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출신가수 문수화, 김성범 등이 출연하고 엔딩무대는 박서진의 특별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날 12일 저녁 7시에는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버스킹을 연출하여 한여름 밤에 낭만이 넘치는 선율을 엮어낼 예정이다.

이미연 삼천포아가씨가요제 대회장은“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가요제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아가씨가요제는 1960년대 은방울자매가 불러 인기를 끌었던 명곡 ‘삼천포아가씨’를 알리고, 삼천포를 전국에 소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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