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함께 2018 영국 판보로 에어쇼 참가
수출상담 및 세계적 기업 네트워크 구축 모색
폴란드 제슈프시-사천시 항공산업 업무협약 체결

▲ 영국 판보로에어쇼 행사장 전경.

경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산단공 사천지사, 사천항공클러스트 회원사들이 함께 유럽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장개척단은 7월 16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2018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 참가해 해외 수주기회 확보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판보로에어쇼 기간에는 경상남도관 운영, 전략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계 항공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 등을 통해 해외 선진기업들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판보로에어쇼에는 대화항공산업(주), (주)동성티씨에스, 디엔엠항공, (주)세우항공,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에스앤케이항공(주),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주)조일, ㈜코텍, 케이피항공, 한국복합소재(주)가 참가했다.

이번 글로벌 마케팅 활동은 항공 중소업체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하고, 항공산업의 해외 유수기업들과 수출상담을 통한 해외 물량 수주 기회 확보, 클러스터간 교류를 통한 정보교류 확대 및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는 영국 ADS(영국항공우주협회) 회원사와 교류를 통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수출관련 상담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판보로에어쇼는 영국 햄프셔주 판보로에서 2년마다 열린다. 미국 및 세계 주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제조/공급업체 관계자들 네트워킹 및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및 파트너십 가능성을 제고하는 행사로, 영국 항공우주협회가 주최한다. 지난 2016년에는 52개국 1500여 개사가 참가해, 1240억 불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사천시는 18일까지 항공기업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19일 폴란드 제슈프로 이동한다. 오는 20일께 폴란드 항공밸리(Aviation Valley)를 방문해 항공기업과의 교류활동 및 MOU 체결을 통해 동유럽 항공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폴란드 항공밸리는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미국의 ‘프렛엔 휘트니(Pratt & Whitney)’ 폴란드 공장과 프랑스 엔진제작 업체인 ‘사프란(Safran)’ 등 16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폴란드 항공산업의 90%가 집중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사천, 진주시와 함께 항공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남TP에 항공부품수출지원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활발한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지난 해 까지 총 13개사가 누적 7억2천만불 계약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수출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발굴하기 위해 직수출 컨설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영국 판보로에어쇼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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