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순 사천시 정기인사 예정

▲ 사천시청사와 사천시의회 청사 전경

사천시가 7월 초 현행 3국 22과에서 4국 22과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정원도 890명에서 905명으로 15명 늘어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월 20일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서 1~3국으로 명시돼 있던 인구 10만~15만 도농복합도시의 기구(국) 설치 기준이 2~4국으로 변경됨에 따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행정국은 행정복지국으로 변경하고, 행정과,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정보통신과, 민원지적과, 세무과, 회계과 등을 국 소관으로 둔다.
새롭게 신설되는 산업관광국에는 문화관광과, 체육지원과, 환경위생과, 해양수산과, 교통행정과, 녹지공원과를 배치할 예정이다. 산업건설국은 건설도시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재난안전과, 도시과, 건축과, 건설수도과, 도로과, 지역개발과를 둔다.

우주항공국에는 우주항공과, 산단관리과, 지역경제과를 둔다. 우주항공국은 한시기구여서 기간이 끝나면 건설도시국 등으로 과를 재배치할 예정이다.

공무원 정원 총수 역시 현행 890명에서 905명으로 15명 증원된다. 이를 직급별로 살펴보면, 4급 1명, 6급 1명, 7급 1명, 8급 2명, 9급 10명 등이다.

사천시 정기인사는 7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다. 빠르면 이번주중 공무원 인사 예고가 나올 예정이다.

사천시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사천시의회 상임위원회 명칭도 일부 바뀐다. 행정위원회는 행정관광위원회로, 산업건설위원회는 건설항공위원회로 이름이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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