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도서관, 진로체험 ‘도서관에서 꿈꾸다’ 운영

▲ 삼천포도서관 전경(사진=뉴스사천DB)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삼천포도서관이 2018년 자유학기제 연계 사업 ‘도서관에서 꿈꾸다’를 진행한다.

삼천포도서관은 많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찾아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했으면 하는 뜻에서 이 활동을 기획했다. 그만큼 적성검사, 실제 직업인 초청,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7월 7일과 14일 2회에 걸쳐 ‘애니어그램 성격검사 및 진로코칭’이 이뤄진다.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적성을 찾아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월에서 9월 중에 열리는 ‘직업이 궁금해’ 특강은 다양한 직업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올해는 <일진의 크기>, <흰둥이> 등을 그린 윤필 웹툰작가와, 연극인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한 커피로스터스 수다의 윤덕현 대표가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외에도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 ‘내 꿈은 사서’가 상시로 진행된다. 사서를 꿈꾸거나 사서에 대해 궁금했던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서가 하는 일을 관찰하고,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책을 배열해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진로는 직업의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도서관만큼 적합한 곳은 없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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