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도서관, 손원평 작가 초청 강연회

▲ 포스터

삼천포도서관(관장 박인숙)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장편소설 ‘아몬드’의 저자 손원평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연다.

소설  ‘아몬드’ 는 뇌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불능상태에 놓인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공감불능의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손원평 작가는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영화평론 및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하던 중 첫 번째 장편소설 ‘아몬드’를 통해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삼천포도서관 관계자는 “분노조절장애, 남혐, 여혐 등 2018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의 공통점은 아마 공감의 부재일 것이다. 소설 ‘아몬드’를 통해 공감을 이야기하고자 했던 작가의 내면세계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6월30일(토) 14시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835-4436)로 하면 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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