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 주말체험프로그램 좋은 반응

사천향교가 가족단위 주말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조병갑)가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 ‘사천향교야~놀자’ 프로그램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가족이 함께 어울려 놀면서 만들고, 익히는 예절학습으로, 문화재청 주관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으로 기획됐다.

사천향교는 올해 첫 수업을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말타기, 활쏘기, 다례, 예절교육을 가족단위로 체험했다. 점심시간에는 부모님과 같이 나누는 ‘밥상머리 교육’을, 오후에는 등 만들기 체험과 다식 만들기 체험, 서산(書算)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체험활동을 즐겼다.

향교야 놀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부모님의 고마움을 깨달은 새롭게  공부라면서, 다른 친구들의 참여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도 “향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천향교가 가족단위 주말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사천향교 인성교육원 신현권 원장은 “문화재활용사업으로 더욱 알찬 교육의 내용이 지역의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관의 관계 개선에도 체험으로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되게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향교는 오는 6월 16일, 7월 28일, 8월 4일, 8월 18일께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사천향교(852-17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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