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서 서부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

자유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서부지역(곤양, 곤명,서포면)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서부지역(곤양, 곤명,서포면)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서부지역 인구감소방지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하고,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베이비붐세대 은퇴자를 위한 웰빙 휴양 농·어촌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년의 역사와 현대차문화의 성지인 다솔사를 포함한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산업기반을 공고히 해 자연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서부권역 노인복지관을 만들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특히 “서부지역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갯벌,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농수산물의 6차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녹색환경을 지키겠다”며 “면지역의 항공배후도시건설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거점기능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 제2사천대교(항공산업대교) 건설로 서부지역을 새로운 항공산업 배후지역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난제로 꼽혔던 제2사천대교와 관련해, “KAI와 연계한 사남·용현지역의 항공관련 산업단지와 곤양·축동지역의 신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항공클러스터 확충을 위한 연결도로 구축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다”며 “용역이 끝나면 국토부와의 협의에 들어갈 것이다. 이는 항공배후도시 건설의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산단 개발로 인한 광포만 환경파괴 우려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광포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에는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입장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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