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100억 원 지원

사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도 지역산업 거점지원 공모사업인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은 항공기 복합재 부품의 개발과 수출 등을 위하여 지역 항공업체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총 사업비는 273억 원이며,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주관으로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3년 후부터는 사천시 소재 항공 복합재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련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기 복합재 시험평가 시스템뿐만 아니라 항공기 부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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