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출마 기자회견
최용석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재선)이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에 도전한다. 최용석 시의원은 12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 시의원은 “시민이 주인이다. 개방·참여·책임이 있는 행복사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으로서 활동하는 동안 늘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의 가슴과 머리는 늘 시민과 함께 현장에 있었다”며 “행정서비스 제공자의 눈높이가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민이 시정에 반대하거나 갈등이 있는 현장이 있다면,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사람이 먼저, 시민이 우선인 섬김의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집무실을 포함한 시청 청사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시민에게 개방해 주민과 더불어 가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 및 직속기관의 비정규직 없는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도 약속했다.
이어 “최우선 목표로 인구 15만 자족자립도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실천 공약으로 항공MRO 행정력 집중, 항공기업 사천 유치, 항공산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내세웠다.
최 의원은 “사천읍권역에 다시 응급의료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차별 없는 급식 실현을 위해 동지역 고교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천읍 수석5리 사거리 등 상습 교통정체 문제에 대해 도로구조를 개선해 시민 불편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 주요 현안이나 예산편성에 있어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총회를 개최하겠다”며 “사업비가 50억 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총회 투표를 거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