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19일 KB인재니움
항공 관련 수출 상담…항공MRO사업 연계 모색

▲ 지난 2014년 에어로마트 사천 행사 모습. (사진=뉴스사천 DB)

사천시가 지난 1월 31일 부시장실에서 에어로마트 사천 2018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본격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에어로마트(Aeromart)는 세계 주요 항공기업과 바이어들이 모여 수출, 투자, 정보교류를 진행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경남도, 사천시, 경남TP는 지난 2014년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사천에서 제1회 에어로마트 코리아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는 프랑스 BCI사의 협조로 사천시 곤양면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국내외 항공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심포지엄, 기업간 BtoB 미팅 등을 진행했다. 국내에선 KAI와 LIG넥스원, 현대WIA 등 33개 업체, 외국에서도 보잉, 에어롤리아, 사프란 등 33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와 프랑스 BCI 에어로스페이스 주관으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곤양면 KB인재니움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국외 항공기업, 바이어, 국내 생산업체간 1대1 BtoB 미팅, 국제 컨퍼런스와 심포지엄을 통한 국제 기술교류 협력확대, 완제 및 항공부품 국내 생산업체 방문 등 수출마케팅 등이 진행된다.
 
참석 인원은 세계 주요 항공기업 바이어와 국내외 항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개 업체 300여 명이며, 항공관련 전문가 30여 명도 초청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4년 전에는 항공부품 수출 등에 방점을 두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항공MRO와 연계한 마케팅도 함께 펼칠 예정”이라며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사천시를 알리고,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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