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택지분양 및 민간사업자 공모
주거와 상업 어우러진 복합개발 목표

조감 개념도.

사천시가 구 삼천포역사 주변 공동주택건립을 위한 택지분양 및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시는 동금동 일원 삼천포 구역사 주변지역을 주거와 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로 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당초 47층 이상의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와 주변시설 조성을 검토한 바 있다.

사업대상지는 철도 폐선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오던 철도 역사 부지 일원으로, 동금동 151-5번지 외 54필지(1만6600㎡)다. 택지 분양예정가격은 85억3800만 원이며, 공모참가 보증금은 분양예정가격의 30%다. 공모참가의향서 제출 기한은 1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사업참가희망업체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천시 지역개발과 개발지원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별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과 삼천포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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