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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내년 10월 착공…MRO단지 우선 3만㎡ 조성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B737(사진=경남도)

올해 5월 국토교통부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 이어 지난 19일 국토부는 항공MRO사업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선정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은 사천시 용현면 일원과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 164만1798㎡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1조971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962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11월까지 지장물 조사를 진행했다. 내년 6월까지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착공은 2018년 10월로 예상하고 있다. 준공 시기는 2020년 12월이다.

KAI의 항공정비(MRO)사업자 선정은 한때 KAI의 검찰수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사업 타당성조사 중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항공MRO사업자 조속 지정을 촉구하는 위원회 기자회견, 대정부 건의와 KAI 대표이사 선임, 자구책마련 등 항공MRO사업 유치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와 사천시, KAI는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단지 31만1880㎡(9만4천평)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2018년까지 86억 여 원을 투입해 3만㎡(9000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종합 격납고 설치와 기체정비 사업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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