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8회 정기연주회 가져
사천남성합창단 우정출연 ‘큰 재미’

사천시여성합창단(단장 이승연, 지휘 하성일, 반주 정한나)이 11월 28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사천시여성합창단(단장 이승연, 지휘 하성일, 반주 정한나)이 11월 28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우정출연한 사천남성합창단과 콜라보 공연을 통해 합창의 재미를 더했다.

사천시여성합창단은 가곡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장면을 오마주해 극적인 요소도 공연에 녹여 냈다. 노라조의 슈퍼맨 같은 코믹한 노래도 남성합창단과 합동 연출로 시민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여성합창단 이승연 단장은 “내년에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공연을 준비하느라 함께 땀흘리고 노력한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단원 모두 아마추어지만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여성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했다.

우정출연한 남성합창단 단원 강성희 씨는 “합창이라는 취미로 함께 무대에 선 것이 재밌다. 두 달 정도 함께 연습했는데 소중한 시간이었다. 준비한 노래와 율동에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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