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2일, 13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신명난 마당극 잔치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왔다.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는 제 6회 큰들 우수마당극 퍼레이드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마당극 퍼레이드에서는 6일 <굿모닝 허도령>, 12일 <허준>, 13일 <밥상을 엎어라>가 각각 오후 5시에 펼쳐진다.

▲ 마당극 <굿모닝허도령>

<굿모닝 허도령>은 200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지정작으로, 안동지역에서 전해지는 ‘허도령 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2009년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의 창작연희극 경연대회 결선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 마당극 <허준>

마당극 <허준>은 작년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지정마당극으로, 역사속의 명의 '허준'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제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 지리산평화제, 창원페스티벌 등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

<밥상을 엎어라>는 잘 익은 막걸리 같이 걸쭉하고 7년 대한에 단비같이 시원한 우리들의 고향이야기를 다룬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입농산물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수재,태풍 등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꿋꿋이 우리농업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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