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탐색, 지역사회가 돕는다

제4회 사천시청소년진로박람회가 11일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주최로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한 가운데 사천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일원에서 열렸다.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이 특기, 적성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국립경상대학교(약학대학), 한국국제대학교(특수체육교육학과, 물리치료학과, 실용음악학과), 중부대학교(항공서비스학과)의 다양한 학과 체험부스와 사천시보건소, 사천소방서, 사천시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 체험부스, 이지영뷰티스쿨 미용전문학원, 산내음 공방의 직업인 체험부스, 청소년동아리 직업체험 등 26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날 청소년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 다양한 직업군들이 함께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궁금했던 학과와 직업에 대해 더 깊게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