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나눔봉사단·노조, 사랑의 연탄배달
읍면지역 이웃 20세대에 총 4000장 전달

▲ KAI 직원과 가족들이 11일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KAI)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9년째 ‘사랑의 연탄배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KAI나눔봉사단과 KAI노조가 함께 지난 11일 읍면지역 20세대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009년 KAI내 산행동아리 ‘소리개’에서 시작된 연탄배달이 점차 확대돼 KAI의 연례 행사가 된 것. 가을산행하기 좋은 날씨임에도 KAI 직원과 가족들은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했다.

올해 연탄배달 참가자 100여 명은 사천읍과 정동면, 사남면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20세대를 방문,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 KAI 직원과 가족들이 11일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KAI)

일부 회원들은 가족과 함께 연탄배달을 다녀왔다. 한 직원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고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가족이 함께 땀흘리고 봉사해 더 보람차다”고 말했다.

KAI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아직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사랑의 연탄 배달을 하면서 느꼈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AI 직원과 가족들이 11일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KAI)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