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 열어
합창·댄스·하모니카 등 다양한 끼 펼쳐

▲ 하늘사랑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공연.

사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조경옥)가 20일 저녁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아봐!’라는 주제로 ‘제11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희망의 페스티발’을 열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는 정서와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 향상하는 기회 제공과 사회구성원으로서 건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공연 행사에 앞서 감사편지, 미래그리기동영상, 미래그림그리기, 모범상 등 아동센터연합회 주최 각종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페스티발에 참가한 아동·청소년 200여 명은 합창, 하모니카 연주, 댄스, 리본체조, 밴드공연,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함께한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은 함께 노래부르고 박수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아이들의 앙증 맞은 공연에 부모들은 저마다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 공연이 끝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공연을 응원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아동센터연합회 주최 각종 경연대회 시상식 모습.
▲ 방주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
▲ 두량지역아동센터의 하모니카 연주.

조경옥 연합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여기까지 왔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고 아이들도 각자 자신의 비전을 조금씩 구체화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별 같은 시간을 담아낸 이번 축제마당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쁘다. 함께 참여해서 따뜻한 공감의 시간 나누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두량, 두레, 방주, 사천YWCA 꿈샘, 창대, 하늘바라기, CMS)은 지역아동들의 방과후 돌봄 역할 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취미, 예체능, 놀이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종합적인 아동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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