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종 고구마 ‘호감미’ 수확 현장. (사진=사천시)

고구마 신품종 ‘호감미’ 수확 행사가 17일 사천시 사남면 죽천리 밭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강대형 사남면 고구마 작목반장이 식량작물 현장실증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사남면 죽천리 126-1 일원에 ‘호감미’를 재배하여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생산된 수확물은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전량 수거하여 추후 보급할 예정이다.

신품종 고구마 ‘호감미’는 생육일수가 130일 정도로 충분한 기간이 필요하지만 아물이 처리 후 13℃ 또는 16℃에서 저장했을 때 8개월 이상 저장해도 부패율이 5% 미만으로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품종 호감미는 재배농가의 만족도와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해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술지도를 통해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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