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 13일 밤 10시께 사천시 삼천포 항내에서 익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3일 밤 9시58분께 삼천포항 공중화장실 앞에서 K씨(45세, 여)가 술에 취해 선착장 끝단을 따라 걸어가다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했다. 일행 L씨(48세, 남)가 구조차 물에 뛰어 들어갔다. 이를 목견한 행인이 사천파출소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다.

사천파출소는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남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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