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월간 사천 소식지 명칭 공모 나서

사천시가 그동안 타블로이드 신문 판형의 사천시보 대신 잡지형태의 사천 소식지를 내년 1월부터 발행한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사천 소식지 이름을 공모한다.

시의 사천 소식지 전환은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식지를 월간 잡지 형태로 전화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미 도내에서는 경남도와 도교육청에서 잡지 형태의 ‘경남공감’ 및 ‘아이좋아 경남교육’을 발행하고 있으며, 밀양, 함안, 함양에서도 잡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

그동안 월 1회 발행되고 있는 사천시보는 신속한 뉴스 체계의 전달보다는 한 달 동안의 시정 소식 위주로 게재되고 있어 신문으로서의 역할이 미미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내년부터 잡지 형태로의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시는 역점사업 시정홍보와 우리지역의 관광, 축제 등 여러 행사를 소개 하는 등, 많은 레저정보의 홍보를 병행해서 하나의 주제(테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시는 시민에게 친근감을 주고 사천시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사천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응모작 심사는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한 뒤 오는 12월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시험’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고,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소식지 명칭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영재 공보감사담당관은 “사천의 문화와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심층적인 내용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소식지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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