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0월 19일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 강좌 포스터.

사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사천아카데미 제114강좌를 연다. 정호승 시인은 이날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사랑 고통의 본질과 이해)라는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이번 강좌를 통해 동서고금 사랑의 정의를 소개하면서 삶의 소중한 가치인 사랑의 본질에 대해 접근할 계획이다. 이날 정 시인은 자신의 시와 사랑과 고통을 다룬 유명 작가들의 작품, 인생의 격언 등을 들려주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그는 인생을 살면서 외로움과 고통으로 슬픔을 느낄 때 힘과 용기를 얻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정 시인은 사랑에는 희생, 책임, 용서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그의 대표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도 감상할 수 있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하였으며 주요 시집으로는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가슴 따뜻해지는 시의 향연을 듣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날 시청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시평생학습센터는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행운권 추첨(30명)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강의는 사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평생학습센터(055-831-25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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