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기업-국내 업체 파트너십 모색

사천시와 KOTRA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남일대 리조트에서 2017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수출산업화 및 선진 기술 도입 △중장기적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경남지역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선도기업 9개사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선도기업인 KAI를 비롯한 국내기업 60개사가 참가한다.

2010년부터 매년 사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포럼과 B2B 상담회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1세션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 항공산업 현황과 글로벌기업들의 구매정책설명회가 이루어지고, 제2세션에서는 국내기업 60여개사와 1:1 상담회가 진행된다.주최 측은 포럼 동시통역, 상담회 해외기업별 통역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완제기 기업인 프랑스 에어버스(Airbus)사와 보잉 등의 1차 밴더로서 미국내 40여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트라이엄프(Triumph)사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 국내 항공업체간 1:1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의 인연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