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도 KAI 임직원 자사주 매입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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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도 KAI 임직원 자사주 매입에 ‘적극’
  • 하병주 기자
  • 승인 2017.09.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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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우리사주조합 “17만 주 추가 매입 완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검찰 수사 등으로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KAI 임직원들은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KAI우리사주조합에 따르면, 항공기 생산현장직과 개발연구직을 중심으로 개인 기금을 통해 7월말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최근까지 17만 주를 매입 완료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에는 1924명의 조합원이 참여했고, 규모는 78억 원 수준이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과 관련해 KAI우리사주조합 정문기 조합장은 “(회사가)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직원들이 회사 미래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작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AI우리사주조합은 올해로 4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1.44%의 KAI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여기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밖에 12일 현재 KAI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한국수출입은행이 26.41%로 최대주주인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8.0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기업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BlackRock Fund Advisors)가 올해 7월 이후 지분을 크게 늘려 6.5%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분율은 5.01%에서 6.50%로 1.49%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6.0%의 지분을 지닌 한화테크윈은 4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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