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민디자인단 발족
활성화 방향 정책 개발 모색

▲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전경.

2017 사천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이 오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집행 주체인 공무원, 의견을 조율하는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모델로, 행정자치부 공모사업 중 하나다.행정자치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 38개 지자체(40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최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2017년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을 꾸렸다.

국민디자인단은 '항공도시의 애물(愛物)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이용객 증대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들은 7월부터 9월까지 10회 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KAI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옆 부지인 사남면 유천리 908번지 일원 1만6530㎡부지에 3층 규모(4377㎡)로, 2011년 7월 착공 2012년 12월 준공했다. 2013년 3월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과학관은 크게 항공관과 우주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 수가 적고, 운영비와 임대료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커 사천시 대표 애물단지로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