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정지선 시의원.

정지선(자유한국당·비례) 시의원이 16일 제213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편의를 위해 생활공구류를 대여하는 공구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시의원은 “공구도서관은 해머드릴, 전동드릴, 예초기, 스패너, 사다리 등 자주 쓰지는 않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라며 “구입하려면 만만찮은 금액으로 부담이 되는 공고류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구도서관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별도의 공간을 새로 지을 필요 없이 각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공구 또한 시에서 모든 것을 구입하기보다 각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잠자고 있는 공구를 기부받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구도서관 설치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자원을 나눠 쓰며 사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시의 실정에 맞는 공유경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