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번덕, 여성연극교실 참가자 모집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8월 말 공연
“연극무대에 설 끼 많은 주부, 지역 여성들을 찾습니다.”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이 사천시 여성극단 창단을 목표로 여성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하나인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천에 거주하는 연극에 관심 많은 여성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공연예술 이해를 높이는 한편, 창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교실 참가자들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2시간씨 모여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을 연습한다. 6월 하순부터 교육에 들어가 8월 29일과 30일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초보(?) 배우들은 한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리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습할 작품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연극은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세모녀의 모습을 각자의 시각에서 조명하면서, 인생은 무엇이고 사람은 왜 사는지, 여자의 행복은 어떤 것인지를 묻는 작품이다.
극단 장자번덕 사무실(055-833-0619, 010-8738-5898)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