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정례회 7일부터 21일까지 보름간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 등 관심
주요사업 현장 점검…사천산단 폐수처리시설 위탁

▲ 사천시의회 청사 전경.

제213회 사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7일부터 21일까지 보름간 회기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7대 사천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열려 사천시 행정과 정책에 대한 지적과 건의, 시정요구 등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건 등을 다룬다.

시의회는 7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본회의 이후에는 행정산업건설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결산 승인안 제안 설명을 듣는다.

8일부터는 각부서별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시의원들은 지역의 대형 현안사업, 사천바다케이블카 추진상황 점검 및 연계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에는 상임위별 2016회계연도 결산안 축조심사를 벌인다. 16일 오전 10시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이 진행된다.

6월 19일 행정위원회에서는  사천시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구정화), 사천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시설운영 및 비용부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다룬다.

공유재산관리계획 4차 변경안은 사천시청 직장어린지입 및 주민편의시설 신축(변경), 시청 관광명소화사업, 수양공원 부지매입, 성내공원 부지매입, 신수도 바다마을 쉼터 조성사업(변경) 등 내용을 다룬다.

시는 피로티층 증축을 통해 1층 504㎡를 직장어린이집으로, 2층 504㎡를 카페테리아 등 주민편의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피로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지사에서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시켜 만들어지는 공간을 말한다. 시는 현재 피로티층을 야외휴게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시는 공간 활용상 최적의 장소라고 밝힌 바 있다.

사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조례안은 산단 폐수처리시설 유지관리비 부과 주체를 사천시에서 위탁 법인으로 변경하고 시설 투자적립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특별회계를 설치하며, 그 밖에 조례운영상 나타난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같은 날 산업건설위원회는 사천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이종범), 사천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안(대표발의 구정화), 사천시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용조례안(대표발의 구정화), 사천시 의용소방대 지원조례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사천시 의용소방대의 재난발생 시 화재진압ㆍ구조구급 및 화재예방활동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6월 20일에는 사천시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회기 마지막날인 21일 오전 11시 3차 본회의를 열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승인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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