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기존 아파트 철거 마무리…8월 착공
294가구 일반 분양…2019년 연말 입주 목표

▲ 삼천포 동금 예미지 조감도.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그동안 이주 문제로 지연되었던 동금주공 아파트 철거공사가 비조합원과의 원만한 협의 타결로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동금주공 재건축조합은 7월까지 기존 아파트 철거와 잔재물 처리가 끝나면 8월 초에는 일반분양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신축은 올해 8월 착공해 2019년 12월 입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은 "지난 3월까지 조합원 분양계약을 접수한 결과 323가구가 재건축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전체 617가구의 아파트 가운데 323가구를 제외한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일반분양은 25평형 48세대, 29평형 4세대, 33평형 192세대, 38평형 21세대, 41평형 29세대다.

김영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 아파트를 금성백조주택과 함께 추진하게 돼 명품 아파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며 “조합원들의 오랜 꿈인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 동금 예미지’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되는 동금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사업은 그 규모를 보면 지상21층(지하1층) 7개동이다. 전용면적 59㎡ 200가구, 75㎡ 40가구, 84㎡ 297가구, 101㎡ 40가구, 120㎡ 40가구 등 모두 617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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