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교육기록유산 소중한 가치 되새기며

사천교육지원청 김정규 교육장이 12일 제36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박연묵 교육박물관을 찾아 박 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정규 교육장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가르침에 열과 성을 다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현장을 떠나서도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선배교사야말로 교권존중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귀중한 본보기가 된다”고 밝혔다.

박연묵 교육물관장은 “학생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료를 수집 ․ 전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은 후배 교사들이 교육적 열정을 쏟아 발전하는 사천교육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묵 관장은 30여 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퇴직 후에는 교과서, 참고서, 졸업앨범 등 3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면서 모은 교육기록 자료를 ‘교육박물관’에 보관‧전시하고 있다. 박연묵 교육박물관은 교사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활용뿐만 아니라 교육기록유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