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문예회관 29일(수) 저녁 7시 무료 상영
1986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30년간 사랑받은 작품

▲ 공연 포스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유니버설발레단 한국고전 창작발레 ‘심청’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의 전당이 기획한 ‘Seoul Arts Center on Scre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천시민들도 예술의 전당 작품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공연을 열 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물론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 구석구석과 흥미로운 공연 뒷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상영될 한국고전 창작발레 ‘심청’은 지난 1986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립극장에서 초연 후 전 세계 15개국투어로 한국 발레 역수출의 성과를 이끌어낸 작품이다.

발레<심청>에서는 역동적인 남성미로 한국 발레 사상 최고의 남성 군무로 손꼽히는 선원들의 춤과 푹풍우 몰아치는 인당수, 영상으로 살아나는 보다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수중 장면, 클래식 발레의 화려한 환타지를 담은 용궁의 향연, 용궁에서 펼쳐지는 심청과 용왕의 2인무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관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회관(055-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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