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1월 독자위원회 열려

▲ 뉴스사천 1월 독자위원회가 18일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 1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 18일 저녁 6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는 최근 신규 연재물이 늘어난 것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이은식 박사의 ‘역사 속 사천을 빛낸 인물’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은경 독자위원은 “사천의 역사와 인물을 조망하면 지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재코너 외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민의 이해를 돕는 기사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수의 독자위원들은 1월17일자 ‘병원에서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실수…대처도 미흡’ 기사와 관련해 사건이 발생한 병원명 익명 처리에 대해 물었다. 병원 이름을 익명으로 처리하면서 독자의 알권리가 제한되고, 인근 다른 병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뉴스사천에는 “특정병원을 적시할 경우 명예훼손 소지가 있고, 아직 구체적인 인과관계가 규명되지 않은 상태여서 에둘러 향촌동 인근 병원으로 표기했다”고 양해를 바랐다.

최근 다시 연재를 시작한 ‘하병주가 만난 사람’ 인터뷰 기사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독자위는 택시지입제 양심고백한 정승태 씨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상기시켰다고 평가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안이나 개선방법까지 기사가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일부 독자위는 김재철 강연 반대 기자회견의 경우 너무 지면을 크게 할애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뉴스사천에서는 “김재철 전 MBC사장 자체가 뉴스메이커였고, 사실관계를 적시한 기사였다”고 답했다.

독자위는 오탈자와 외래어 표기, 사진설명 등에 더욱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독자위는 “사진설명의 경우 그사안에 나온 이들이 누구인지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며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오탈자의 경우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지면에 따라 오탈자가 많은 경우가 있다며 교정교열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대원 독자위원은 최근 닭과 관련된 지명 이야기 기사와 관련해 지역의 유래나 지명에 대한 추가 기사를 부탁했다. 권구호 독자위원은 사천내 소식도 중요하지만 향우 소식에도 관심을 갖고 기사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호 독자위원장은 “지난해 마지막호와 올해 첫호에서 2016년 주요 이슈와 올해 사천을 달굴 주요 쟁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기사를 정리해 시의 적절했다”고 평했다. 사천시 전체 이슈 외에도 각 지역별 현안 사업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