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춘 씨.

사천 봄춘농장 강동춘(61·용현면)씨가 농촌진흥청 2016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채소분야)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업․농촌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성공한 최고농업기술자를 명인으로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고, 성공사례를 널리  알려 농업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자 시상하며,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농업인을 선발한다.

올해는 전체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영농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농업기술을 통한 단위 당 소득이 높고 차별화 되는 경쟁력이 있으며, 본인 경영농장을 현장 기술교육장으로 개방해 타 농가에 선진 기술지도가 가능한 지역사회에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전국 각 1명씩 선발했다.

강동춘 씨는 토마토 시설하우스 5990㎡, 토마토 선별장 90㎡를 운영하고 있다.

강 씨는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 끊임없이 토마토 재배 기술을 배우고 익히고 연구해온 것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다른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면서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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