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CC 골프장에 매설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모습.

사천컨트리클럽(이하 사천CC)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골프장과 외구저수지 사이에 설치된 불법시설물(=지하관로)을 폐기했다.

이 자리에는 사천CC 농업용수 부정사용 규탄 대책위원회와 김봉균 사천시의원, 사천경찰서 수사관,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관계자도 참석해 시설물 폐기 과정을 지켜봤다.

그동안 서포면 농민들은 사천CC가 서포면 외구저수지의 농업용수를 훔쳤다며 수개월간 사천CC 입구에서 집회와 농성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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