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별단원들 모습(사진=사천고)

한국청소년경남연맹 봉사단체인 사천고 한별단이 지난 10일 전북국립임실현충원과 소충사를 방문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문재)의 후원으로 한별단원들은 현충탑 참배, 묘비 청소 및 잡초정리, 호국안보전시관 관람, 소충사 탐방을 했다.

▲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한별단원들이 묘비 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사천고)

임실호국원은 6‧25 전쟁 당시 참전용사와 월남참전 용사, 국가유공자들의 업적과 공적을 기리며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이곳에는 6‧25 전쟁 참전용사였던 박유미(1학년) 단원의 할아버지께서 안장되어 있다. 소충사(昭忠祠)는 구한말 정재 이석용 장군과 그의 휘하에서 활동하던 28의사를 배향하는 임실군의 대표적인 보훈시설이다.

박유미 단원은 “할아버지 묘비를 1년에 가족들과 몇 번 찾아뵙는데, 친구들과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할아버지가 자랑스럽고 나도 훌륭한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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