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신춘마라톤대회 열려

▲ 달림이들의 출발 모습.(사진=신춘마라톤조직위)

‘응답하라 사천! 제3회 신춘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사남면 초전공원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전국 달림이 1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달림이들은 봄바다 풍광을 즐기며 사천만 해안도로를 질주했다. 이날 사천시새마을회에서는 떡국을 제공했고,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따뜻한 음료를 전했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나서 대회 성공개최를 도왔다. 대회는 풀, 30㎞, 하프, 15㎞, 10㎞, 5㎞ 구분해 진행됐다.

대회결과, 풀코스 남자 1위는 2시간39분43초를 기록한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풀코스 여자 1위는 2시간54분64초를 기록한 박윤영 씨가 이름을 올렸다. 풀코스는 모두 334명이 참가했다.

30km 남자 1위는 1시간45분15초를 기록한 김수용 씨가, 여자 1위는 2시간12분54초를 기록한 박지윤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 남자는 김정열 씨가 1시간14분14초로 1위의 영예를 안았고, 하프 여자는 강정옥 씨가 1시간31분14초로 1위를 기록했다.

㈜스포테인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200여 명의 달림이들이 우리대회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1600여 명으로 참가자가 크게 늘어났다”며 “바다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리는 코스에 많은 달림이들이 매료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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