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바이산 원유가격이 배럴당 5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사천에서도 휘발유 ℓ당 14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1595.38원이며, 경남은 ℓ당 1585.40원이다. 이날 기준 도내 최저가격은 진주시 봉곡동 소재 봉곡주유소로 ℓ당 1455원을 기록했다.

사천의 경우 평균 가격은 1568원이며, 죽림동 이남주유소, 좌룡동 웰빙주유소, 죽림동 (주)하나주유소가 1495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른 주유소들도 1500원 초반대에 머물고 있어, 상당수가 1400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시군 가운데 김해시는 20곳이 1400대에 진입했다.

이날 기준 도내최고가는 1898원으로 최저가와 443원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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