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12일 사천시문예회관 전시실

사천 출신 한국화 대가 최연현(64) 화백이 8일부터 12일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미지 제공 사천시
사천 출신 한국화 대가 최연현(64) 화백이 8일부터 12일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최 화백은 40여년 화가로 활동하며 한지 위에 한국화의 재해석을 통한 현대적 미를 추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천에서 태어나 경남 화단역사상 26살 어린 나이로 국전 입선, 경남미술대전공모전에 대상, 우수상, 동상 등 최다 입상 기록을 보유하고, 중․고등학교 교사와 전문대학, 대학원강사 거치며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해 온 최 화백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국화가 운보 김기창 화백의 3대 제자다. 그동안 서울, 부산, 합천 해인사 등지에서 23번의 개인전을 연 바 있고 고향인 경남 사천에서의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규모의 공모전에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추천작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천시 출신 최화백의 고향 나들이인 샘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간 지도해 온 사천시 한국화회 회원들의 그림도 함께 전시 예정이다

최 화백은 “남은 여생을 지역 예술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사천 출신의 한국화 대가인 최연현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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