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이종범.."의정활동 지원..상생 화합"약속
새누리당 의원이 8명으로 다수를 차지한 까닭에 6대 전후반기 의장단 선거처럼 치열한 여야 대결은 없었다. 이번 의장단 선출은 전체의원 사전조율을 거쳐 의장과 부의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이 특징.
사천시의회는 4일 오전 10시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의장 후보등록 마감결과 5선 의원인 김현철 의원과 재선의원인 한대식(새누리당, 51년생) 의원이 등록했다.
이에 5선 의원인 김현철 의원이 단독 의장후보로 투표에 들어갔다. 12명 의원이 투표한 결과, 기권 없이 12명 만장일치로 찬성해,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5대 의회 4년간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현철 의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조하고, 대외적으로 사천시의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형사업에 대한 검증과 사전에 예산을 검증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시 부실자료 제출 또는 늦장자료 제출 등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7일 오전 진행된다. 시의회 상임위원장직 3곳 중 2곳은 새누리당이, 1곳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천시의회 구성은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3명, 무소속 1명이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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