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당했을 때는 ‘조난위치표지목’과 ‘조난리본’ 활용해야

▲ 구조대원들이 새섬바위 정상에서 탈진한 등반객을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 (사진=사천소방서 제공
사천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1일 오후 2시15분께 와룡산 새섬바위 인근에서 팔목골절 후 탈진상태가 된 정 모(49) 씨를 구조했다.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소방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은 새섬바위 정상에서 정 씨를 응급처치하고 산악용 들것을 이용, 산 아래까지 이송했다. 정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은 큰 사고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며 “정해진 등산로와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정하여 안전한 산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요 산에 설치된 조난위치표지목 및 조난리본을 활용하여 조난위치를 신고하면 구조대원이 더욱 더 신속·정확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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