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초 텃밭생태체험학습 모종·씨앗 직접 심어

▲ 직접 모종을 심어 텃밭가꾸기를 하는 용현초 학생들 .(사진=용현초등 학교 제공)
용현초등학교(교장 강대백)는 지난달 25일 전교생 154명을 대상으로 용현THEMA 체험학습 중 학교 텃밭생태체험 프로그램 ‘ECO-Dragon’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용현초가 3년 째 열고 있는 체험학습으로 2012년 사천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종과 씨앗을 기부 받아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도록 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은 각 반이 분양 받은 텃밭에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등 모종을 심고 열무, 상추, 케일, 쑥갓 씨앗도 뿌렸다.

1학년 최강 학생은 “내가 심어둔 고추가 쑥쑥 자랄 생각을 하니까 정말 설레요. 토마토도 빨리 먹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현초 관계자는 “400여 평의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가꾸며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활동의 취지라고 밝히며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노동이 얼마나 값진 가를 경험할 수 있고 이는 진로교육에도 교육적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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