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교생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선장과 선원, 정부마저 늑장을 부려 수많은 학생들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반가운 ‘학교 소식’이 있다. 중학생들이 화재 시 ‘초기대응’ 교육을 받은 것.
서포중학교(교장 조명규)는 18일 전교생 54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서포소방서의 지원과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심리적 자세와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응급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처치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심애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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