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포함해 전국 18개 독립언론사 참여...선거 D-50일에 맞춰 출범

6.4지방선거를 50일 앞둔 가운데, 뉴스사천과 뉴스타파를 비롯해 전국 18개 독립언론매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는 국민의 알권리를 총족시키고 관권 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지방선거 공동취재 네트워크(줄여 독립언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15일 출범한 독립언론네트워크에는 뉴스사천을 포함해 양산시민신문(경남 양산), 강원희망신문(강원 춘천), 광주드림(광주), 굿모닝충청(대전), 뉴스민(대구), 뉴스젤리(서울), 뉴스타파(서울), 무안신문(전남 무안), 시민의소리(광주), 옥천신문(충북 옥천), 울산저널(울산), 인천뉴스(인천), 제주의소리(제주), 참소리(전북 전주), 충청리뷰(충북 청주), 평화뉴스(대구), 해남신문(전남 해남) 등 모두 18개사가 참여한다.

독립언론 네트워크는 앞으로 남은 50일 동안 지방선거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취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선거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지방선거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관권, 부정선거 등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특히 자체 뉴스 사이트는 물론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방선거 보도전용 사이트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 예산집행 내역 등과 관련한 데이터를 올려 지역독자와 시청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 지방자치단체장과 후보들의 각종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유권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소속 독립언론들은 각 지역에서 취재한 생생한 선거 관련 뉴스도 함께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독립언론 네크워크 회원사 가운데 뉴스타파는 다양한 선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인포그래픽 뉴스전문매체인 뉴스젤리는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 하는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각 지역 매체들은 해당 지역 선거 현장의 소식을 취재해 공유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