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2명, 도의원 4명 등록.. 얼굴 알리기 나서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사천지역에서는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6.4지방선거 시장·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선거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첫날 사천지역에서는 6명의 출마예정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송도근(새누리당)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차상돈(새누리당) 전 사천경찰서장이 사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도의원 사천제1선거구에는 이원섭(새누리당) 사천포럼 대표가, 사천제2선거구에는 박동식(무소속) 현 도의원과 이삼수(새누리당) 전 시의원(19일 시의원직 사퇴), 언론인 박상길(무소속)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함께 했던 지난 선거에 비해, 시의원 등록일이 3월2일로 늦춰져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시장선거의 경우, 송도근 예비후보는 서포농협 총회에 참석하는 등 서부3개면 지역을 돌며 선거 시작을 알렸다. 차상돈 예비후보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 동지역을 돌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각 후보진영에서는 건물 외벽 현수막 설치 등 선거사무실 개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소 외벽에 간판・현판・현수막을 게시 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등이 게재된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위해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나 전화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는 선거구 세대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예비후보자공약집을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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