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단감재배 일본인 전문가 초빙 공개교육


경남농업기술원이 단감재배에서 한 수 위로 평가 받는 일본의 단감재배 전문가를 불러 신기술 공개교육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 재배농가에게 최신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초청된 강사는 단감 재배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일본의 마츠무라 히로유키씨로 현재 일본 기우현 농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기우현 농업시험장 과수전문기술원에서 근무 한 바 있다.

‘단감 고품질 생산 해외신기술’ 공개교육은 8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교육관(진주)에서 이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에는 도내 단감 재배 농업인 100명이 참가하고 있다.

실기교육은 이틀에 걸쳐 50명씩 나눠 실시하는데, 사천에는 서포면 한 단감농장에서 10일에 있을 예정이다. 9일에는 진주시 대곡면에서 있을 예정이다.

마츠무라 히로유키 교수는 단감의 장기저장 기술과 전정의 과학화 등 핵심 재배기술과 생리장해, 병해충 방제기술 등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해외신기술 공개교육이 한미 FTA체결 등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농가에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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