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소속, 적기파종, 배수관리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밀과 보리 파종시기에 주요 재배지인 남부지방에 많은 비와 큰 일교차가 예상됨에 따라 종자소속, 적기파종, 배수관리 등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은 “지난해에도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지고, 이른 한파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의 경우 종자관리와 파종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청은 “깜부기병이나 줄무늬병 예방을 위해 파종 일주일 전 종자 15kg당 카복신 및 티람분재 40g을 골고루 섞어 소독하라”고 권장했다.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파종시기의 경우 대전이북 평야지역은 이달 5일~15일, 영호남 평야지역은 20일~25일, 서남해안은 20일~11월 5일을 파종적기로 꼽았다.

파종량은 논의 경우 ha당 160kg, 밭은 130kg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고 설명했다.

또한 파종이 끝난 포장은 중간배수로가 깊지 않아도 되지만 앞뒤 머리 부분은 좀 더 깊게 해줘 물 빠짐을 좋게 해야 습해를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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