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헌 위원장 "독자권익 대변 최선"..다양한 제안 쏟아져

뉴스사천 제4기 독자위원회가 구성돼 1월 29일 첫 모임을 가졌다.

김규헌 독자위원장.
제4기 독자위원으로는 조영규(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박기연(부동산중개업), 양광우(웹디자이너), 최동환(삼천포유람선협회), 김규헌(자영업), 최영숙(어린이집원장), 최희독(번역가), 김미진(사천지역자활센터 활동가), 박용득(회사원), 조용원(영어학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 3기 위원장을 맡았던 김규헌 씨가 4기 위원장으로 다시 선임됐다. 부위원장은 조영규 문화해설사가 맡았다.

김규헌 위원장은 "애정 어린 비판과 격려로 독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기사에 대한 비판보다는 새로운 코너나 기획기사에 대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6.2지방선거로 당선된 정치인들의 공약 중간 점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지방의원 등 정치인 공약 중간점검 당부.. 협동조합 관련 기획기사 절실

독자위는 시장의 경우 당초 계획했던 공약이 바뀌거나 수정된 것은 없는 지, 실제 임기완료시까지 이행 가능한 것은 얼마나 되는 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줄 것을 당부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은 시의원들의 공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지난 1월29일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4기 독자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최근 협동조합 관련 이슈가 뜨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기사, 사천지역내 준비사항 점검 및 탐방, 제언 등을 담은 기획기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양한 필진 확보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인근 대학 학교신문사 학생기자들의 인턴활용 제안도 나왔다. 최근 잇단 기상이변이 사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점검도 당부했다. 최근 짙은 안개로 사천대교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훈훈한 인터뷰 기사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 이훈민 상병 인터뷰 기사에 대해 독자위는 대체적으로 호평했다. 2030 사천시도시기본계획이나 사천남해하동 상생발전 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접근을 요구하기도 했다. 올해가 사천 지명 사용 6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 주목, 이에 대한 기획기사도 당부했다.

이날 독자위의 여러 제안에 대해, 뉴스사천 하병주 편집장은 "대체적으로 타당한 지적이나 제언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질책 부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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