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노는땅' 이용 다양한 녹화사업 가능해져

문선초등학교 전경
경남도교육청 녹색학교선정위원회가 사천 문선초등학교를 녹색학교로 선정했다.

경남도교육청 녹색학교선정위원회는 도내 85개 학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사천 문선초등학교 등 30개교를 녹색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녹색학교 조성사업은 녹지 환경이 열악한 학교 내의 노는 땅을 이용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 다양한 녹화사업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참여 주체들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학교 녹화사업과 차별돼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금까지 3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미 선정된 61개교의 녹색학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이번에 녹색학교로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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