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합창단·프로 오케스트라 함께..15일 도문예회관

▲ 경남도민으로 구성된 도민 프로젝트 합창단과 프로 합창단 그리고 프로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 전곡 연주회가 오는 15일 저녁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경남도민으로 구성된 도민 프로젝트 합창단과 프로 합창단 그리고 프로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 전곡 연주회가 오는 15일 저녁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까르미나 부라나는 13~14세기 중세시대의 유랑승이나 음유시인이 부르던 세속시가집인데 1803년 뭰헨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됐다.

제1곡 ‘오 ! 운명의 여신이여’는 존 부어맨 감독의 영화 <엑스칼리버>에서 아더왕이 출격하는 장면과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에서도 사용되었고 많은 CF,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음악이다.

도민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이번 연주회를 준비해 왔다. 합창단원은 자영업, 교사, 독일인, 목사,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유섬과 바리톤 박대용, 테너 이현, 도민프로젝트 합창단, 진주시립교향악단, 김해시립합창단, 창원시 여성합창단, 진주챔버콰이어, 진주교대부속초등학교 합창단이 함께 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축제, 교육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주시간은 65분 정도다. 입장은 무료이며 예약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1544-67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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