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사천사무소, 집중 홍보 들어가.. "식재관리 잘해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줄여 농관원) 사천사무소(소장:강덕중)가 경관보전직불제 시행과 관련해 대상작물의 식재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7일 농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관보전직불제사업의 이행점검 업무를 사천시에서 농관원 으로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사천지역 대상지구 하반기 이행점검에서 82%의 적합률을 기록했다.

이행점검은 동계와 하계로 나누어 1년에 2차례에 걸쳐 경관작물식재 여부, 재배 관리 및 개화 상태, 지역축제와 연계된 도농교류 현황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 대상작물을 식재하지 않거나 재배관리가 부실할 경우 보조금 수령에 불이익이 주어진다.

‘경관보전직불제’는 특색 있는 작물 재배로 마을경관보전활동을 통해 농어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는 지역을 선정,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마을별로 경관보전활동 계획을 세운 뒤 심사를 거쳐 대상지구로 선정되면 일정금액을 지원해 준다.

▲ 경관보전직불제 관련 자료(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대상지구에서는 협약에 따라 경관작물 식재, 경관보전 활동과 관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농촌관광 활용, 도농교육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스스로 마을경관을 가꾸어야 한다.

경관재배작물에는 메밀, 코스모스, 해바라기, 하고초, 달맞이꽃, 목화, 유채 등 23종의 경관작물과 청보리, 밀, 이탈리안그라스 등 9종의 준경관 작물이 있다.

농관원 사천사무소는 2013년도 사업과 관련해 11월과 12월을 중점 계도기간으로 설정해 홍보에 들어갔다. 경관재배지구에 포함된 마을에서는 직불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 055-855-2812(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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